오늘도 사랑스럽개 9회 2023-12-06

오늘도 사랑스럽개 9회 줄거리

저주를 풀고 마음을 확인한 해나와 서원.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둘만의 시간을 위해 향한 서원의 집, 묘한 분위기가 흐르던 중 불청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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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긴 해요. 밤새 통화하게 생겼잖아요. 동동거리면서 다니는 코코아가 귀여워서 '해동동'으로 휴대폰에 입력할 거라는 서원. 보겸에게 인간생활 그만하고 산으로 돌아가자는 교감. 도대체 그 여자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는 교감인데, 자신이 잃은 건 그들도 잃고, 자신이 느낀 건 그들도 느껴야 한다는 보겸
삼촌이 해나쌤을 만난 다니 해나 사용설명서를 해주겠다는 율인데, 율이 알려주는 걸 서원인 모두 알고 있는 거잖아요. 보겸이 만든 팔찌를 해나에게 준 교감쌤. 교사끼리 사귀는 건 학생들한테 들키지 말라며 사귀지도 말라는 교감쌤인데, 몰래 쪽지 주고받는 걸 학생들이 봤잖아요. 쪽지만 보냐고요? 연애하는 거 다 들키게 생겼어요.
해나에게도 서원에 대한 설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율. 해나만 좋아하는 건지 알았더니 아닌가 봐요. 학교에서 자꾸 끼 부리고 꼬시고 그러면 곤란하잖아요. 이제 학교 사람들이 다 알게 생겼잖아요.
자신에게 보인 한복 입은 여자를 따라 보겸의 아지트로 들어온 민지아. 보겸의 아지트에 있는 모든 것이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있어요. 전생의 자신을 보겸에 아지트에서 본 후 쓰러져 버린 민지아.
우택이 입술을 보고 식욕이 성욕으로 바뀌었다는 유나. 식욕은 먹고 싶은 거고 성욕은 하고 싶은 거라는 해나. 유나 말을 들었으니 닭똥집을 먹겠어요? 우택이 불러서 확인해 보겠다고 늦게 오라는 유나잖아요. 친구 사이에 뽀뽀 한 번 정도는... 우택이도 정신 혼미해진다고요.
코코아 일 때는 자주 왔는데, 율이 없이 서원만 있는 집은 너무 어색하기만 한 해나. 해나는 음란마귀 씐 게 맞아요. 서원의 모든 행동이 생정적으로 느껴지고 있는 해나에요. 학교도 아니니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 서준인데, 딱 나타난 보겸샘.
보겸샘과 율 등장에 난리란 해나. 어떻게 좀 해야지 거실에서 이렇게 영화 보면 해나 어떡하냐고요? 해나도 해나지만 서원이 조마조마하겠네요.
재미없는 영화 보여주고 해나 찾으러 온 서준. 저 집 옷장은 뭔 공간이 저리 많이 남아서 옷장에 숨어 있어요. 둘이 들어갈 정도의 옷장이라니 여긴 확실히 부르죠아에요. 뭐 보겸이야 잠든 척 한 거겠지만요.
보겸의 아지트인, 역사 자료실에서 쓰러졌다는 민지아. 왜 쓰러졌는지 알아야겠다는 민지아에게 빈혈약 잘 챙겨 먹으라는 보겸. 보겸에게 신점을 봐주겠다는 민지아. 보겸이 귀하고, 허허실실 웃어도 속내가 다르고, 죽은 사람이 그리워서 저승문 주위를 얼쩡거린다는 민지아. 죽은 여자는 바라지도 않는데, 이렇게 나와서 망나니처럼 칼춤을 추고 있다는 지아.
놀이니 상관없을 거라면 산신인 보겸에게 뽀뽀를 한 민지아의 전생. 그리고 서원이 가지고 있는 해나의 인형을 가져온 보겸. 보겸은 도대체 왜??? 보겸을 찾아온 서원에게 칼을 들이 민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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